*아기의 개월 수 세는법.
신생아 기: 0~30일
30일부터 60일까지, 1개월!
아기는 꼬박 살아온날수로 만 나이로 개월을 센다.
따라서 이 글은 1개월이라고 불리는 31일~59일의 기록이다.
1. 신생아기를 탈출한 가득이는 더이상 리안드림콧에서 자지 않는다.
엄빠 매트리스가 비싸서 좋은거니
혼자 자는게 싫은거니……
굳이굳이 엄마아빠 사이에서(떨어질까봐)
한다리 차지해야 잠을 자는 바람에 엄마아빠는 쪽잠중.
옆에 사람이 없으면 기가 막히게 아는 탓에 자리를 비우기 어려움.
2. 한달마다 꼬박꼬박 1kg씩만 딱 찌는 중.
하지만 키는 쭉쮹 자라서 옷이 전부 몸통은 헐렁헐렁
사타구니 길이는 꽉 끼는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3. 여전히 토끼똥이지만 요령 터득
토끼똥을 누는 것은 같은데 똥 누는데 요령이
생긴건지 힘주는 법을 알게된건지 끙끙 몇 번 힘을 주면 응아가 뿅 나온다.
그래도 여전히 토끼똥을 보면 힘들겠구나
마음이 아프다.
늘 교정일과 생후를 갈팡질팡하는 엄마라 그래도 교정일부터 유산균을 줘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치만 가득이가 응가할 때마다 너무 힘들 것 같아 대략 생후 45-50일쯤부터 유산균을 주기 시작했다.
액상 유산균이 더 쎌것 같아서 가루 유산균을 줬는데
누구는 가루 유산균이 더 쎄서 반만 준다네.?
난 다 줌.
가득이가 처음 먹은 유산균은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 유산균.
사실 선물 받아서 고민 없이 그냥 주긴 했다.
그럼에도 가득이는 응가를 하루 한 번 은 꼭한다.
토끼똥도 변비라고 하는데
난 어쨌거나 응가를 하루에 한 번은 하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힘주다가 울거나 하면 마음아프고
요령있게 끙끙할 때는 좀 귀엽기도 하고…
어쨌거나 2개월에 토끼똥 극복하기는 함ㅋㅋ
4. 가득이의 1개월 발달사항
- 수유량: 태어났을 때는 빠는 힘도 부족하고 이른둥이인 탓인지 먹는 양도 적어 걱정이 많았다.
한 번에 60. 조리원 나올때 80이었으나 먹다가 잠들기 일쑤, 시간이 오래 걸렸다.
1개월 시기의 수유 총 량은 대략 700-800. 1회 수유량은 90~110으로
비슷한 개월 수 아기 들보다는 양이 적은 편이다.
소아과 의사샘한테 물어보니 엄마가 원체 말랐고 먹는 양이 적으니 유전적으로 아기도 닮을 수 있다고 했다.
처음엔 살이 안쪄서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니 궁극적으로 살이 찌려는 이유가
키가 크기 위해서라면 가득이는 키가 잘 크고 있으니 그냥 걱정하지 않기로 했다.
- 움켜쥐는 힘이 세 져 아빠멱살 이나 손수건을 꼭 잡고 놔 주지 않고 자기머리카락을 쥐고 울기도 한다.
- 소리에 점점 예민해지는데 특히 비닐소리! 비닐 소리에는 굉장히 예민.
-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신생아때는. 얘가 귀가 안들리나 생각했는데
신생아기라 그런거였다.
- 배냇웃음을 자주 보여주는데 흐흐흐 소리를 내며 웃는다. 귀엽다.ㅋㅋㅋㅋㅋ
5. 가득이의 1개월 사용물품
-분유: a2
-젖병: 닥터브라운 내로우넥 1단계(p는 안맞음), 더블하트
-장난감: 타이니모빌
-속싸개, 스와들미(일찍 졸업...), 제이앤제나 역류방지쿠션, 방수요, 바닥매트, 손싸개
-위생용품: 몽디에스, 네츄레메디, 레이퀸, 네이처러브메레(면봉)
-출수/소독기: 픽셀
-젖병솔/ 세제: 마더케이(별로임), 비앤비
-소독제: 엄마랑아기랑
-기타: 뻥코(쓸모없고)더블하트 핀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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