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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일상

스투키 마름, 무름(ㅠㅠ)

by dimanche0528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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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던 스투키를
일부 옮겨와 벌써 2년 가까이 키워온
스투키인데ㅜㅜ
다른 식구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손 덜가는
스투키에게 너무 무심했나보다ㅜㅜㅜㅜ

조금 노랗게 변한 걸 본 것 같은데
거의 옅어 무심코 넘겼더니 결국......




반성한다 내자신....
ㅋㅋ그나마 유일하게 스투키처럼 생겼던
줄기(?)인데 니가 떠나는구나.....😔

찾아보니 스투키가 노랗게 변하는 것은
스투키 마름병 또는 무름병이라는데
차이는 이렇다.

무름병은 과습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뿌리 아래쪽에서부터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

마름병은
물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아래쪽이 아니라 줄기 윗쪽부터 노랗게 변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것





결론적으로 우리 스투키는
내가 물을 지나치게 안줬고..
(집안으로 들이고부터 물 거의 안줌ㅜㅜㅜㅜ)
아래쪽이 옅게 녹색을, 윗쪽이 진하게 노란색으로
그라데이션....힝
물부족으로 인한 마름병인 것 같당😫😫😫


이미 노랗게 변한 것은 살릴 수가 없고,,
무름이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이미 전체가 노란색으로 변했으니
뿌리째 분리해줄까 한다

마름일때는 노랗게 변한 부분까지만
소독된 도구로 잘라내고
그대로 두면 다시 문제 없이 잘 자란다고 한다.





분리해보았는데 잎쪽부터 노랗게 된 것이
아니었나보다....!
분리하는게 힘들 줄 알았는데
뿌리가 얽혀있지 않은지 쏙하고 뽑혀져 나왔다.

다른 뿌리들을 보니 괜찮은 듯 하여
다시 조심히 묻어주고...




흑흑😢😢😢😢😢 잘가 미안해


무름이든 마름이든 나처럼 늦게 알게되면
일단 분리해주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나머지는 잘 살릴 수 있도록 신경 써서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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